국내여행 용인 캐리비안 베이 이용 TIP 5가지

요즘 국내 여행지로 어디 갈 계획이신가요?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캐베에 놀러 가려고 찾다 보니, 정보들이 너무 흩어져 있어서 오히려 헷갈리신다면 이 글을 보시면 됩니다. 케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보 총정리와 개인적인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캐리비안 베이에 가는 방법부터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서 신나게 놀고 나올 때까지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의 순서

  1. 캐리비안 베이 기본 정보
  2. 가는 방법
    1. 대중교통
    2. 셔틀버스
    3. 자가용
  3. 주차장 정보
    1. 유료 주차장
    2. 무료 주차장
  4. 입장요금과 할인정보
  5. 베이코인
  6. 대여품과 요금
    1. 캐베 샤워장에 있는 물품
    2. 그 외 대여품과 요금
    3.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 가격 (단위 만원)
  7. 주의 사항
    1. 입장 불가/가능 물건
    2. 이용시 주의사항
    3. 캐리비안 베이 복장
  8. 준비물 Tip
  9. 종합 Tip


캐리비안 베이 기본 정보

대한민국 최초의 워터파크로 1996년 5월 21일 개장을 했습니다. 카리브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워터파크로 이국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보입니다. 여름에는 용인에서 가볼 만한 곳이며 외국인의 한국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몇 년간 외국인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와 함께 나란히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인파가 많이 몰려서 캐베에 입장이 한참 걸리는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진 적도 있습니다.


가는 방법

대중교통

첫째, 지하철로 이용하는 방법은 분당선 기흥역에서 에버라인으로 환승하고, 종점인 ‘전대/에버랜드 역’ 까지 쭈욱 타고 가시면 됩니다. 종점에서 내려서 육교를 건너면 정문까지 갈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둘째,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울 출발인천 및 경기도 출발일반 버스
5002
(신논현역-강남역-양재역 경유)
8478
(고양 터미널-부천터미널-광교중앙역)
66
(수원역-수원-용인 경유)
5700
(강변역-잠실역-송파역-수서역 경유)
8862
(인천터미널-수원영통)
66-4
(수원역-수원-동백-용인 경유)
1500-2
(사당역-남부터미널-판교역-분당 서현역 경유)
8839
(인천터미널-범계역)
670
(광교-수지-죽전-동백 경유)
1113
(강변역-강동역-광주시텅-외대입구 경유)

가지고 계신 지도 앱을 이용해서, 현재 위치에서 캐리비안 베이로 가는 경로를 검색하면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정기 버스’ 혹은 ‘카카오 T 셔틀’을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첫째, 정기 버스로 서울, 인천, 수원, 안산, 천안은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평, 부천, 평택, 광명, 아산, 동탄은 주말에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사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사전에 탑승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각 노선의 셔틀버스 예약은 [이곳]을 클릭하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카카오 T 셔틀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출발할 수 있는 셔틀입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노선과 예약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내비게이션에 주차장 번호까지 검색해서 가는 것이 편합니다.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가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 「에버랜드 1주차장」, 「에버랜드 2주차장」, 「에버랜드 3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각 주차장에 관한 정보는 이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정보

유료 주차장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정문 주차장」과 「발레파킹 주차장」입니다. 모두 유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주말에 정문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오픈런 하듯 일찍 도착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 최대 금액은 1만 5천 원입니다. 주차비는 출구의 무인정산기(할인 없음), 사전 무인정산기(사전 정산 할인 있음), 카카오T앱(할인 가능)으로 가능합니다.

발레파킹도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금방 마감이 됩니다. 발레파킹은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이나 [카카오 네비 – 내차관리]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2만 5천 원입니다.

무료 주차장

에버랜드 「1, 2, 3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입니다. 이제까지 저의 체감상 1주차장이 가장 먼저 만차가 되고 2, 3 주차장은 늦게 가더라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무료주차장에서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 입구까지 가는 무료 셔틀이 상시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유모차도 무료 이동 셔틀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캐리비안 베이나 에버랜드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입장요금과 할인정보

이용권 가격 (성인 기준)

2023년 시즌종일권 (성인 기준)
미들시즌 5/27~6/23, 8/28~10/355,000 원
하이시즌 6/24~7/2, 8/21~8/2765,000 원
골드시즌 7/3~8/2079,000 원
그 외 로우 시즌45,000 원
표의 가격은 성인 기준 정가입니다. 다자녀 가정 우대, 국가우공자 우대, 중/고/대학생 할인, 가족 패키지, 카드 할인 등 다양한 종류로 캐리비안 베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캐베 홈페이지나 스마트 예약을 잘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베이코인

팔찌형 베이코인은 3만원, 5만원, 10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캐베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구매해도 됩니다. 하지만 입장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베이코인 키오스크이다 보니 줄이 긴 편입니다. 야외 락커동으로 가는 길과 아쿠아틱센터에도 베이코인 판매처가 있으니 입구 쪽의 베이코인 키오스크를 과감히 지나오셔도 됩니다. 팔찌형 베이코인을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정산소에서 정산하면 됩니다.

모바일형은 1만원, 3만원, 10만원 20만원 단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핸드폰 화면에 QR 코드로 결제를 합니다. 그런데 방수팩의 표면 상태에 따라 결제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지, 어떤 분은 바코드를 찍다가 방수팩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다시 큐알코드를 찍는 것을 본 적 있습니다. 모바일형 베이코인의 경우 남은 금액은 자동 환불이 됩니다.


대여품과 요금

캐베 샤워장에 있는 물품

  • 린스 겸용 샴푸
  • 바디워시
  • 면봉
  • 드라이기
  • 비닐봉지

이것들은 샤워장 안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놓여진 제품들입니다.

그 외 대여품과 요금

캐리비안 베이 출처
이미지 출처 : 캐리비안 베이 홈페이지

이용요금은 처음 대여할 때 결제하는 금액이고 보증금은 이용이 끝나고 반납하면 돌려받는 금액입니다.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 가격 (단위 만원)

빌리지 이름평일휴일대여 장소
스파15~4120~41샌디 대여소(실내)
아쿠아틱 빌리지 A타입12~2615~26
아쿠아틱 빌리지 B타입10~2112~21
카바나 빌리지8~2211~22실외 대여소
캐슬 빌리지8~2211~22
아쿠아틱 데이베드6~158~15샌디 대여소(실내)
릴렉스룸 데이베드6~158~15
리버웨이 데이베드6~158~15실외 대여소
야외파도풀 데이베드6~158~15
웨이브 빌리지8~2211~22
서핑 빌리지8~2211~22
어드벤처 빌리지8~2211~22
키디 빌리지8~2211~22
래프트 빌리지8~2211~22
산후앙 빌리지12~2217~22
타워 빌리지12~2217~22
※ 가격은 미들시즌, 하이시즌, 골드시즌에 따라 다르며 같은 시즌 내라도 종일권과 오후 이용권인지에 따라 가격이 상이합니다. 위의 표는 모든 시즌을 통틀어 최저와 최고 가격을 표시한 것입니다. 이용할 날짜의 정확한 가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입장 불가/가능 물건

못들고 가는 물건들고 갈 수 있는 물건
음식
돗자리 및 의자
스노쿨용 물안경 및 다이버 마스크
오리발
1m 이상의 물놀이 기구
유리 물건
유모
유리병이 아닌 음료수와 생수
껍질을 제거한 과일
이유식
환자식
기본적으로 음식은 반입이 안됩니다. 음식을 따로 챙겨온 경우, 캐리비안 베이 밖에 있는 식품 보관소에 상온이나 냉장(10ºC 이하)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완동물은 동반 할 수 없습니다.

이용시 주의사항

파도풀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타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귀걸이와 반지 그리고 머리핀 등은 착용 금지합니다.

만 3세 이하의 유아는 방수 기저귀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만 4세 이상이나 키 105 cm 이상의 어린이는 동성의 보호자와 락커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혼자 샤워가 어려운 어린이가 성별이 다른 보호자와 함께 온 경우는 실내 3층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여 help & care 샤워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락커가 없기 때문에 별도로 실내 락커를 이용해야 합니다.

캐리비안 베이 복장

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착용해야 합니다.

복장에 따른 놀이 기구 제한은 없는 편입니다. 다만 지퍼가 있는 래시가드의 경우는 안전상의 문제로 입고 탈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여자의 경우, 집업 래시가드 안에 수영복을 추가로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 Tip

  • 수영복 혹은 래시가드
  • 모자
  • 선글라스 (스포츠용으로 추천)
  • 선크림
  • 아쿠아슈즈
  • 방수팩
  • 폼클렌징/린스
  • 개인 화장품
  • 수건과 구명조끼 (대여도 가능)
  • 페트병에 얼린 물/음료수

수영복 혹은 래시가드는 필수입니다. 나머지는 선택사항인데요, 모자나 선글라스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유용합니다. 요즘 유리로 된 선글라스가 잘 없긴 하지만,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용 선글라스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쿠아슈즈는 발을 보호해 줘서 다닐 때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샤워장에는 린스 겸용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으니 린스, 폼클렌저, 스킨, 로션이 필요하면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젖은 수영복을 싸올 수 있는 비닐봉지는 샤워장 안에 구비가 되어있어서 따로 챙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져가면 좋은 것으로는 수건과 구명조끼입니다. 대여 가능한 품목이긴 하나, 직접 가져가시는 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종합 Tip

1. 가족단위 이상 이용한다면 발레파킹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내에서 무료 셔틀이 운영을 하고 있지만, 더운 여름 이용하는 경우 습한 무더위 속에서 가족과 아이들의 짐을 챙기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놀러 갈 계획을 잡으셨다면 발레파킹 예약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주말에 놀러 갈 계획이라면 한달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 추천!

2. 비치체어나 빌리지는 미리 예약하기

특히 주말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폼클렌징과 린스 챙겨가기

샤워장에 린스 겸용 샴푸와 바디워시만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긴 분은 린스를 따로 챙겨가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폼 클렌저나 클렌징 워터와 같이 선크림을 씻어낼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세면도구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쿠아슈즈 챙기기

맨발로 다녀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여름 햇빛에 뜨거워진 바닥이나 작은 모래들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쿠아슈즈를 신고 놀기를 권합니다.

5. 메가스톰 3회권 고려해보기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 기구는 메가스톰입니다. 그래서 기본 대기 시간이 140분~180이죠. 하지만 메가스톰 3회권을 구매하면 큐패스 전용 대기 라인으로 10분내 탑승이 가능합니다. 다만 몇 만 원이나 하는 비싼 가격이 단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발레파킹이나 비치체어 및 빌리지, 메가스톰 큐패스는 [캐리비안베이 스마트 예약]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하는 전반적인 순서는 아래를 봐주세요.

입장권 미리 구매하기 → (발렛이나 이용할 시설 스마트 예약) → 캐리비안 베이 도착 → 입구에서 짐 검사 → 입장권 확인 → 입장 → (베이코인 구매) → 신발 벗고 락커 입장 → 샤워 후 수영복 갈아입기 → 신나게 놀기 → 씻고 집 갈 준비 → (남은 베이코인 환불하기) → 귀가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하시길 바라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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