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코스 어떻게 짜면 좋을까요? 시드니 여행 일정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시드니 관광지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시드니 여행지 리스트는 시드니 도심 편과 자연 편으로 나누어서 발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시드니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추천을 해보았습니다.
글의 중간중간 함께 묶어서 보면 좋은 시드니 관광지를 적어두었으니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 시드니 관광지
- 보타닉 가든
- 시드니 천문대와 룩스 마켓
- 시드니 타워
- 달링 하버
- 하이드 파크와 세인트 메리 성당
-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 써리 힐스
- 타롱가 동물원
-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
- 코카투 아일랜드
-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
- 페리 타고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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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관광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오렌지 껍질을 벗기다가 영감을 얻어서 디자인된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랜드마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이죠. 아침과 저녁, 그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볼 때마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관람하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연을 검색하고 예매를 할 수 있어요. 일반 예매보다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하고 싶다면, Rush Ticket 앱의 TodayTix를 통해서 당일 공연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달링 하버의 새해 불꽃놀이
오페라 하우스와 달링 하버에서는 매년 1월 1일 00시가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불꽃놀이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매년 12월 31일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는데요. 연말에 시드니를 방문한다면, 12월 31일의 일정은 시드니에서 보내보세요. 잊지 못할 새해 맞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페리를 타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감상하기
시드니 여행을 간다면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보세요. 페리를 이용하면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 브릿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다 위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미세스 맥쿼리 포인트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하버를 조망할 수 있는 유명한 뷰 포인트입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는 물론, 시원하게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보타닉 가든
시드니 보타닉 가든은 181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도심속에 있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입니다. 바쁘게 돌아다니던 관광객에게도 여유를 주는 시드니 관광지입니다. 오페라 하우스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여행 일정 중에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산책과 여유를 즐기기
넓은 잔디밭과 우람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피크닉과 휴식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독서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시드니 보타닉 가든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식물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기
시드니 보타닉 가든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인 식물과 다양한 나라의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투어와 전시 등의 이벤트가 열립니다.
3. 운영 시간
- 오전 7시 ~ 17시 30분
보타닉 가든에는 조명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해가 지기 시작하면 금방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운영시간이 지나면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출입문 외에 대부분 출입문이 잠기기 때문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드니 천문대와 룩스 마켓
1. 시드니 천문대
시드니 천문대는 시드니 시가지와 노스 시드니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낮이든 일몰 시간이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외 여행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예쁜 장면을 남기고 싶다면 가 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2. 록스 마켓
- 매주 주말 : 오전 10시 ~ 오후 5시
록스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록스 마켓이 열립니다. 다양한 미술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먹거리도 많아서 화창한 주말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3. 주말이라면 룩스 마켓과 시드니 천문대 모두 방문하기
주말에 시드니 여행을 한다면, 오전과 점심시간에 록스 마켓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주말 시드니를 즐겨보세요. 그리고 록스 마켓에서 시드니 천문대까지 도보 10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시드니 여행 일정으로 묶어서 추가해 보면 좋겠습니다.
시드니 타워
시드니 타워는 시드니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시드니 관광지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한국의 남산타워 같다는 후기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시드니의 전경을 보고 싶다면 시드니 타워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입장권을 살 수 있는데,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 입장권과 함께 패키지로 구매하면 저렴해집니다.
달링 하버
밤에 특히나 아름다운 달링 하버는 맛집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불꽃놀이는 매달 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달링 하버 불꽃놀이 일정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와 세인트 메리 성당
1. 하이드 파크
하이드 파크는 호주 시드니 시내에 위치한 역사적인 공원입니다. 도시의 중심에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에는 시기별로 여러가지 무료 공연이나 음악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2. 세인트 메리 대성당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1821년에 설립이 되었고 이후에 확장과 개조가 되었습니다. 1865년에 화재로 성당이 손실이 일어난 후, 1868년부터 몇년에 걸쳐서 재건축이 되었습니다. 성당 안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하며 사진 촬영은 금지입니다.
3. 하이드 파크와 대성당을 함께 방문하기
위의 두 곳은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같은 날, 같은 일정으로 묶어서 여행해도 좋습니다.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손에 들고 공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다가, 대성당 건축물과 내부의 웅장함을 눈으로 담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
시드니에는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입장료가 무료인 호주 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설 전시는 무료이며 특별 전시는 입장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호주 동물과 공룡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은 자연과 문화의 전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서는 코알라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거대 거미 등 독특한 동물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으로 생생하고 실감 나는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2. 원주민 문화
이 박물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문화 중 하나인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의 문화를 옅볼 수도 있습니다.
3. 하이드 파크와 세인트 메리 대성당과 함께 둘러보기
하이드 파크와 세인트 메리 대성당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같은 날 시드니 여행 코스에 넣어서 여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4. 운영 시간
- 월요일 ~ 일요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
- 수요일 : 오전 10시 ~ 오후 9시
- 크리스마스 당일 휴무
써리 힐스
카페가 많은 감성 핫플
하이드파크 아래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써리힐스는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가 많은 곳입니다. 한국의 연남동과 비슷한 느낌의 동네라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곳이죠.
이곳에는 시드니 3대 커피가 있다는 싱글오커피나 빌스 카페 등이 있는 동네예요. 외국인, 현지인,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시드니 써리힐스에서 아침에 커피와 브런치를 먹고 동네 구경을 천천히 해보는 건 어떨까요?
타롱가 동물원
타롱가 동물원은 시드니의 유명한 동물원 중 하나입니다. 도심 속에 있는 동물원으로 관광객이 찾아가기에도 편리한 곳입니다.
1. 페리를 타고 동물원 구경
시드니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동물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타롱가 구경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잡고 시드니 여행 코스를 짜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미리 예매를 하고 간다면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 뒤쪽으로 보이는 시드니 시티뷰가 너무 멋지며 색다른 풍경을 만듭니다. 코알라, 캥거루, 사자,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공원 관리도 잘 되고 있어서 깨끗합니다.
2. 간식이나 음료 챙겨가기
동물원 안의 음식 가격은 비싸고 주변에 식당이 마땅하지 않아서, 식사를 하고 방문을 하거나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챙겨 가길 추천합니다.
3. 운영 시간
- 5월 ~ 8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30분
- 9월 ~ 4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타롱가 동물원에서는 여러 가지 쇼도 진행하고 있으니, 확인하고 이용하면 더 알차게 동물원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에 가면 듀공이나 거대한 가오리, 펭귄과 상어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관광객이라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or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코카투 아일랜드
코카투 아일랜드는 1800년대에 형무소로 이용이 되다가 이후에 해군 조선소로 사용이 된 곳입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습니다. 섬 입장 비용은 무료입니다.
1. 페리를 타고 코카투 아일랜드
서큘러키에서 페리를 타면 코카투 아일랜드에 갈 수 있습니다. 섬에 가면 휴식공간이 부족합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나 잔디가 부족하기 때문에 모자나 선블록은 필수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날이 흐린 날에 코카투 아일랜드를 방문한다면 우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지겹거나 답답한 곳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코카투 아일랜드는 한 시간 ~ 두 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코카투 아일랜드이지만, 코카투 앵무새를 만나기 어렵고 갈매기들만 만날 수 있습니다.
2. 캠핑
코카투 아일랜드에서는 캠핑장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해서 하루 묵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유령 투어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숙박하기로 했다면 유령 투어도 색다른 즐길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3. 방문자 센터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코카투 아일랜드 방문자 센터에서 6달러에 코카투 아일랜드에 대한 오디오 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이드가 없이 섬을 방문한다면 오디오북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
시드니 투어 버스인 빅버스를 타고 시드니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으니 편하게 앉아서 시내 구경이 가능해요. 티켓은 현지에서 구매도 가능하고, 여행상품을 파는 사이트들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투어버스만 구매도 가능하고 여러 입장권과 함께 묶어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예매하고 가는 게 저렴하니 미리 예매하고 이용해 보세요.
1. 레드라인과 블루라인
빅버스가 이동하는 경로는 레드라인과 블루라인이 있습니다. 총 두 개의 경로는 빅버스 앱을 깔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Bigtourbus 앱을 이용하면 노선을 볼 수도 있고 차량이 어디에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시드니 투어 버스 티켓을 구매했다면, 24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블루라인과 레드라인을 번갈아 가면서 환승하여 탈 수 있습니다.
2. 노선 운행 시간
- 레드 라인 첫 차 : 서큘러키에서 오전 9시
- 레드 라인 막 차 서큘러키에서 오후 4시
- 레드 라인 버스 간격 30분 ~ 45분, 전체 경로 투어 시간 약 90분
- 블루 라인 첫 차 : 중앙역에서 오전 9시 30분
- 블루 라인 막 차 : 중앙역에서 오후 3시 15분
- 블루 라인 버스 간격 1시간, 전체 경로 투어 시간 약 90분
페리 타고 이동하기
우리나라의 버스처럼 시드니에는 교통수단으로 페리가 잘 발달이 되어 있어요. 서큘러키에서 다양한 시드니 관광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페리를 타고 맨리 비치, 왓슨스 베이, 타롱가, 더블 베이, 코카투 아일랜드 등으로 여행 갈 수 있습니다. 덤으로 페리를 타고 바다 위에서 시드니의 전경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예요.
마치는 글
호주 시드니 관광지 중에서 도심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이 시드니 여행 코스를 짜는데 조금이나마 유용한 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