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을 가서는 어떤 옷차림으로 다니면 될까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고 해서 한국의 여름 혹은 겨울 옷차림만 가져가시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각기 다른 호주 날씨를 알아보고 준비해 갈 옷차림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각 도시별, 월별 호주날씨
- 여행하기 좋은 달
- 옷차림과 필수 준비물
내용을 담고 있으니, 오스트레일리아 날씨 정보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글의 순서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호주 택스 리펀 받는 방법, 주의 사항 4가지 놓치면 택스 리펀 안돼요
오스트레일리아 여행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호주 관광청」
호주 날씨 옷 종합Tip + 준비물
- 봄과 여름에도 긴팔 겉옷을 챙기자.
- 호주의 겨울도 생각보다 춥다. 특히 실내가 더 추울 때도 많다.
- 선크림 꼭 챙기자.
-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자.
호주의 봄과 여름에 여행을 갈 때는 여름 옷을 입되, 바람막이나 가디건 같은 얇은 겉옷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여름의 공기가 습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그늘이나 건물 안에서는 춥기 때문입니다. 레이어드해서 입을 수 있는 옷차림이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 그리고 초봄에 호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경량 패딩과 플리스 자켓 혹은 일반 패딩을 챙기셔도 됩니다. 실내에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옷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의 난방은 한국의 난방보다 따뜻하지 않아서 실내에서 더 춥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자외선이 강한 나라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피부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죠. 그래서 선블록과 선글라스는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잠깐 동안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어도 빨갛게 익을 수 있습니다.
멜버른 날씨
멜번은 하루 동안에도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합니다. 내륙의 사막 지역에서 뜨거운 공기가 밀려오고, 남극 쪽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올라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멜버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반팔에서 긴팔 외투까지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멜번의 여름(12월~2월)은 덥고 건조합니다. 1월과 2월이 가장 더운 달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비가 오고 쌀쌀해지기도 해서 ‘겨름’이라고도 하죠. 반팔과 함께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호주 날씨 가을(3월~5월)에는 시원하면서 화창합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남극 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바람막이나 재킷 혹은 경량 패딩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멜번의 겨울(6월~8월)은 한국의 초겨울 날씨를 생각하면 되는데, 차가운 칼바람이 불고 날씨가 자주 흐려서 춥습니다. 비가 온다 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산을 쓰기가 힘든 편입니다. 도톰한 패딩이나 외투를 준비해야 합니다.
봄
멜버른의 봄(9월~11월)은 가장 변덕스럽습니다. 화창하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바람이 부는 날씨로 돌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팔과 함께 바람막이나 가디건 혹은 경량 패딩 등의 긴팔 상의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캔버라 날씨
호주의 수도 캔버라입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작은 도시입니다. 시드니보다는 조금 더 덥고 조금 더 추운 날씨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름
여름(12월~2월)의 낮시간에는 반팔을 입으면 됩니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해지므로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가을(3월~5월) 여름 옷과 초가을 옷을 혼합해서 입으시면 됩니다. 반팔과 긴팔 그리고 바람막이를 챙기시면 됩니다.
겨울
겨울(6월~8월)은 한국만큼 기온이 낮지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더 춥기 때문에 따뜻한 패딩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봄
봄(9월~11월)에는 반팔과 함께 얇은 겉옷을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시드니 날씨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시드니는 도시를 즐길 수도 있고 해변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호주 여행을 하면서 필수로 찾는 도시이죠.
여름
여름(12월~2월)에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으면 됩니다. 가끔 비가 오면 쌀쌀해지니 가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여름과는 달리 습도가 낮아서 땀이 빨리 마르고 체감 온도가 낮은 편입니다.
가을
가을(3월~5월) 반팔과 긴팔 겉옷을 챙기면 됩니다. 레이어드해서 입을 수 있는 옷들로 챙기면 좋습니다.
겨울
겨울(6월~8월)은 한국의 가을 날씨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긴팔과 경량 패딩을 입고 다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꺼움 패딩을 입고 다니기도 하고 얇은 코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봄
시드니의 봄(9월~11월)은 날이 점점 풀면서 반팔을 입고 다녀도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바람은 선선한 편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기때문에 얇은 겉옷을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퍼스 날씨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을 여행하며 쿼카와 혹등고래를 만날 수도 있고 프리맨틀 등의 도시를 여행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여름
여름(12월~2월)은 덥지만 한국처럼 다습한 바람이 아니어서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합니다. 평상시 반팔을 입어도 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니 얇은 겉옷을 가지고 가는 게 좋습니다.
가을
가을(3월~5월) 낮에는 화창하고 밤에는 시원합니다. 반팔과 얇은 겉옷을 챙기면 되겠습니다.
겨울
겨울(6월~8월)은 낮에는 선선하고 밤에는 춥습니다. 퍼스의 겨울은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인데, 비가 오는 날에는 기온이 떨어져 더 추워지므로 겨울 외투 준비해야 합니다.
봄
봄(9월~11월)에는 한낮에는 반팔을 입고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긴팔 상의 혹은 점퍼를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골드코스트 날씨
골드코스트는 서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내륙으로 들어가면 열대우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
여름(12월~2월) 여름 옷에 얇은 외투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을
가을(3월~5월)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도 무난하지만 저녁에는 쌀쌀하기 때문에 외투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막이보다는 집업 맨투맨 정도의 겉옷이 좋습니다.
겨울
겨울(6월~8월)은 한국의 봄이나 가을의 옷차림 정도면 되겠습니다. 밤에는 추울 수 있으니 플리스 자켓 혹은 얇은 경량 패딩 정도도 괜찮겠습니다.
봄
봄(9월~11월)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되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거나 쌀쌀하니 겉옷을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브리즈번 날씨
브리즈번은 일 년 내내 온화하거나 더운 날씨를 보입니다. 한여름에는 매우 무덥습니다.
여름
브리즈번은 여름(12월~2월)은 탈 정도로 뜨거운 날씨입니다. 1월은 가장 덥기 때문에 하루 종일 반팔만 입고 생활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2월 말에서 3월은 비가 많이 오는 시즌입니다.
가을
가을(3월~5월)은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고 강수량도 적어집니다. 낮에는 더워서 반팔을 입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기 때문에 긴 상의를 추가로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됩니다.
겨울
겨울(6월~8월)에도 온화한 날씨여서 낮에는 사람에 따라서 긴팔이나 반팔을 입기도 하지만, 해가 뉘엿뉘엿해지면 금방 추워지기 때문에 경량 패딩이나 자켓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초겨울 날씨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봄
봄(9월~11월)의 초반에는 코트나 얇은 패딩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과 비슷하게 옷을 준비하면 됩니다. 반팔을 입고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하면 됩니다.
케언즈 날씨
케언즈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열대우림의 자연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케언즈는 연중 내내 따뜻하거나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실내 냉방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서 항상 긴 겉옷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케언즈도 우기(11월~4월)와 건기(5월~10월)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름
여름(12월~2월)에은 우기로 비가 많이 옵니다. 반팔과 얇은 겉옷을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가을
가을(3월~5월)에도 더운 날이 지속됩니다. 반팔과 함께 얇은 겉옷을 챙기면 됩니다.
겨울
케언즈의 겨울(6월~8월)은 따뜻합니다. 한국의 늦봄이나 초 여름의 기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낮에는 온화한 날씨로 반팔이나 얇은 긴팔을 입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밤에는 쌀쌀하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를 대비해서 얇은 겉옷을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봄
봄(9월~11월)은 반팔과 함께 얇은 겉옷을 챙기면 됩니다.
다윈 날씨
호주 날씨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열대기후의 다윈은 호주에서 가장 더운 도시입니다. 가장 더울 때는 40℃까지도 기온이 오른다고 합니다. 또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곳입니다. 우기에는 많은 비가 내려서 접근을 막아 놓는 구간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윈을 포함한 열대 기후 지역은 4월 말~10월에 여행을 많이 가는 편입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