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술과 담배에 엄격한 나라입니다. 아무곳에서나 술을 마셨다가는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주에서 주의할 점 중 하나인 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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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술 금지 구역
호주에서는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불법입니다. 술을 마실 수 있는 구역이 있기는 하지만, 일정 시간에만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호주에 여행을 간다면 야외에서는 술을 못마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술 관련한 벌금은 몇 만원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몇 십, 몇 백만원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호주 여행으로 많이 가는 시드니의 음주 금지 지역은 시드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술 관련 규제와 문화
음주 규제
호주 술에 엄격한 나라입니다. 음주 후에 사고를 치면 절대로 면죄부를 주지 않죠.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한국에서는 음주 후 범죄를 저지르면 심신미약 상태로 감형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러운 모습이긴 합니다.
호주에서는 술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따로 있습니다. 술 판매점(Bottle Shop)으로는 댄 머피, liquirland, BWS 등이 있습니다. 호주에서 술을 구매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한 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틀샵에서는 술이 취한 것 같은 고객에게 술 판매 거부를 할 권리도 있습니다.
술병이 훤이 보이도록 들고 다니는 것도 규제 대상입니다. 술을 구매하면 종이가방에 싸거나 가방에 넣어서 술병을 보이지 않게 다녀야 합니다.
술 문화
그리고 호주에서는 술을 권하는 것은 상당히 예의 없는 행동으로 여깁니다. 한국에서도 술을 강요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해서 실수하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호주 BYO
호주에서는 BYO 제도가 있습니다. BYO란 Bring Your Own을 줄여서 말하는 것인데요. 손님이 자기가 마실 술을 직접 가지고 와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호주에서는 RSA(Responsible Seviceof Alcohol)이 있어야 레스토랑에서 술을 취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 판매를 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기보다는 손님이 직접 가져오도록 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모든 호주 식당이 BYO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BYO가 가능한 레스토랑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BYO가 되는 레스토랑의 경우는 무료로 가져가는 곳도 있고, 약간의 비용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마치는 글
다른 나라로의 여행은 셀레고 즐거운 일입니다. 여행 전에 여행 가는 나라와 지역의 문화와 규칙을 알고 간다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유용한 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