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쇼핑을 했다면, 호주 택스 리펀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호주 쇼핑으로 구매한 금액의 1/11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의 마무리로써 택스리펀은 거의 필수 절차 중의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기내 수화물과 위탁 수화물의 택스 리펀을 받는 방법과 유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주 택스 리펀 방법
- 호주 택스 리펀 주의 사항
이렇게 나누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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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택스 리펀
TRS (Tourist Refund Scheme) 조건
호주에서 쇼핑을 하고 택스 리펀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호주 출국 일로부터 60일 이내 구매
- 한 매장에서 300불 이상 구매
- 세금(GTS)가 붙은 물건 금액만 합산
- Tax Invoice
- 구매한 물건
- 구매한 카드
- 여권과 탑승권
출국하는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구매한 금액에 대해서 택스 리펀이 가능합니다. 한 매장에서 최소 300달러 이상 구입해야 하며, 300달러란 세금이 붙은 물건의 금액만 합산한 금액입니다. 만약 영수증에 비과세 물품이 있으면 그것은 제외해야 합니다.
택스 리펀을 받을 때는 공항에서 TRS에 가면됩니다. 이 때 택스 인보이스, 구매한 물건, 구매한 카드, 여권과 탑승권을 지참합니다.
Tax Invoice에는 아래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 구매 업체명과 주소
- 구매 업체 호주 사업자 번호 (ABN)
- 구매 날짜(출국 60일 이내의 날짜인지 확인)
- 지불한 세금이나 세금 포함한 가격
- 1000달러 이상 구매한 경우, 여권에 표시된 이름이 인보이스에 표기
그래서 택스 리펀을 받을 예정이라면 일반 영수증이 아닌, 택스 인보이스를 달라고 요청을 하시면 문제 없이 한번에 택스 리펀을 받을 수 있습니다.
TRS 사전 등록하기
공항에서 TRS에 방문해서 영수증과 물건을 확인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TRS 앱을 이용하여 사전 등록하면 TRS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 TRS 웹사이트나 앱 설치 페이지를 첨부하니, 안심하고 클릭하셔도 됩니다.
웹 에서 사전 등록 | My TRS Claim |
안드로이드 App | Google Play |
애플 App | Apple App Store |
오류가 생겨서 등록한 것이 날아가는 경우가 없도록, 영수증을 등록할 때 세이브 버튼 한 번씩 눌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내에 들고 가는 물건이라면
호주에서 쇼핑한 물건을 기내에 들고 타기로 했다면, 바로 TRS로 가면 됩니다.
Security를 통과한 후에 구매한 물건, 택스 인보이스, 구매한 카드, 여권과 탑승권을 잘 챙겨서 TRS로 가면 됩니다.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니 일찍 공항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로 보내는 물건이라면
기내에 들고 탈 수 없는 물건이라서 수하물로 보내는 경우라면 조금 다릅니다. 수하물로 보내기 전에 ABF에 가야합니다.
ABF에서 위탁수화물로 보낼 물건을 확인한 하고 택스 인보이스에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TRS로 가서 택스 리펀을 받으면 됩니다.
주의 사항
택스 리펀은 모든 국제선 공항에서 가능합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골드코스트, 케언즈, 캔버라, 호바트, 다윈 국제공항에서 TR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 택스 리펀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 네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출발 시간 30분 미만인 경우 안 해줌
- 택스 인보이스에 다른 사람의 이름인 경우 택스 리펀 안됨
- 도수 22% 미만인 주류(와인 제외)는 택스 리펀 안됨
- 담배 제품은 택스 리펀 안됨
그렇기 때문에 택스리펀을 받고자 한다면 공항에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택스 인보이스의 내용이 잘 표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오스트레일리아 TRS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치는 글
이 글이 여행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며, 이 페이지를 방문하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